서울시, ‘서울형 R&D 성과 공유회’ 개최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시는 ‘서울형 R&D 지원사업’ 참여기업들의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 간 기술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성과공유회를 5일 오후 세텍(SETEC) 컨벤션센터에서 연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2005년부터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개발부터 테스트베드까지 지원하는 정책이다.

올해까지 총 8천143억원을 투입해 4천18개의 중소·벤처·창업기업의 혁신기술 개발을 지원했다.

이 사업을 통해 27개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했고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인 ‘2025 CES’에서 14개 기업이 혁신상을 받는다.

이날 행사에는 2022∼2023년 평가 결과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은 기업인 코어라인소프트, 스튜디오랩, 사이냅소프트, 비스퀘어랩, 비크코퍼레이션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참여 기업과 대기업·중견기업 매칭, 의료제품 인허가 상담, 수출 타깃 국가별 규제·인증 상담, 투자 상담도 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기술개발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업화, 투자, 기술 인증 등 후속 지원을 강화해 연구 개발물이 성공적으로 상용화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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