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임금인상, 임금체불 해결, 성과급 정상화 등을 요구하며 5일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이날 오전 서울 구로구 구로차량사업소에 운행을 멈춘 전동열차들이 멈춰서 있다. 파업 첫날인 이날 수도권에서는 전철 지연이 이어졌지만, 전국 주요 기차역에서는 큰 혼란은 없었다. 코레일은 철도노조 파업에 따라 지난 4일 오전 9시부터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파업 예고기간 열차 종류별 평시 대비 운행률은 ▷수도권전철 75%(출근 시간대는 90% 이상 운행) ▷KTX 67% ▷일반열차 새마을호 58%·무궁화호 62% 등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임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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