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지역복지평가 ‘대상’에 광주광역시 북구

복지부, 의료·돌봄 통합지원 2026년 본 사업 시행 대비 성과공유
우수 지자체 시상, 정책포럼, 우수사례 발표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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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보건복지부는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성과공유대회 및 2024년 제2회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2차년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제안 논의 등 전국적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해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시군구와 자체 추진 지방자치단체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성과대회 1부 시상식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광주광역시 북구를 포함한 2024년 지역복지사업평가 ‘의료돌봄 통합지원’부분 우수 지자체 8개, 의료·돌봄 통합지원 추진 유공 기관표창 9개 지자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실천 우수사례로 선정된 10개 팀 등에 대한 상장 및 장관표창 시상이 진행됐다.

이어서 진행된 2부에서는 유애정 건강보험연구원 통합돌봄연구센터장과 방재성 건축공간연구원 고령친화정책연구센장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개선방안과 고령자 주거지원정책 현황, 향후 통합지원과의 연계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에 나선다.

3부에서는 경기도 부천시, 인천광역시 부평구,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 구축과 서비스 제공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4부에서는 장성인 건강보험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의료·간호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돌봄통합지원의 추진경험과 향후 정책과제에 대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영진 복지부 의료·요양·돌봄통합지원단장은 “올해 3월에 제정된 돌봄통합지원법은 노인, 장애인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통합지원 정책의 전환점”이라며 “2026년 3월 이 법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하위법령 마련, 통합지원시스템 구축 등을 준비 중에 있으며, 우수사례 확산 등 지자체에서도 차질 없이 준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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