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계엄 사태 이후 첫 상승 출발···코스닥은 하락 [투자360]

[연합]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6일 코스피는 상승 출발한 가운데 코스닥은 하락하며 상반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75포인트(0.40%) 오른 2451.60으로 출발했다. 오전 9시 19분에도 코스피는 2451.18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처음 상승 출발한 수치다.

반면 코스닥은 0.24p(0.04%) 내린 670.70에 시작해 하락세를 이어가더니 오전 9시 23분 기준 전일 대비 6.26포인트(0.93%)까지 하락하며 664.68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0.93%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이 2.23% 올랐다. 신한지주는 2.41%, 삼성생명은 1.08% 올랐다.

특히 고려아연이 장중 6% 올랐는데, 다음 달 임시 주총 표 대결을 앞두고 지분율 경쟁에 불이 붙으며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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