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60대 몰던 승용차 편의점 돌진…“급발진” 주장

7일 오전 7시 18분쯤 대전 서구 정림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인근 편의점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대전소방본부 제공]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대전에서 승용차가 편의점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7시 18분쯤 대전 서구 정림동에서 발생했다.

운전자 A(60)씨가 몰던 승용차는 정림동의 한 도로를 주행하다 갑자기 인근 편의점으로 돌진했다.

당시 편의점 앞 인도에 편의점 이용객이나 보행자 등이 없어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A씨는 무릎, 허리 통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에게서 음주나 약물 반응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행 중 갑자기 급발진했다”는 운전자의 주장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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