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행정안전부 제공] |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8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 장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국민 여러분을 편하게 모시지 못하고 대통령님을 잘 보좌하지 못한 책임감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국민께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행정안전부장관의 직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더 이상 국정의 공백과 혼란이 생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제 한 사람의 평범한 국민으로 돌아가 자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에 힘을 보태겠다”고 사의 입장을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7일 이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보고했고, 오는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이 예정돼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