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취업특강 성료

웹툰 선후배 멘토링으로 창작 역량 강화


세종대 ‘2024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취업특강과 작품 컨설팅 프로그램 모습. [세종대 제공]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세종대학교는 지난달 15일 ‘1인 글로벌 웹툰 창작을 위한 인공지능(AI) 시스템 구축 및 전문 운영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멘티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취업특강과 작품 컨설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대 융합콘텐츠산업연구소가 9회째 진행 중인 ‘2024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했다.

창의인재동반사업의 웹툰 분야를 수료한 현직 웹툰 PD, 작가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강연에는 손승연 PD(2014 수료 멘티, 전 레진코믹스 및 만화경 PD), 심기명 작가(2016 수료 멘티, 필명 심쓰리), 강래호 PD(2017 수료 멘티, 현 블루픽 과장), 김영주 PD(2018 수료 멘티, 스튜디오하이 팀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웹툰 제작 및 산업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장르별 작품 피드백, 웹툰 PD 및 관련 직군 취업 어드바이스, 업계 최신 트렌드 분석 등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설명했다.

세종대에 따르면 특히 선배 멘티들이 후배 창작자들의 작품을 직접 검토하고 개별적으로 피드백을 제공한 세션이 멘티들의 가장 큰 호응을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송기혁 멘티는 “멘티 출신의 현직 전문가의 조언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고, 창작 활동에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구책임자 한창완 세종대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멘티들이 웹툰 산업의 현실과 가능성을 이해하고, 작가 데뷔와 관련 업계 진출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창의인재 멘티들의 성장과 성과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웹툰 창작 역량 강화와 산업 현장 이해도를 높이는 뜻깊은 자리로, 멘티들의 작가로서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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