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여 500m ‘최강’ 콕 우승…이나현 10위, 김민선 14위[2026 동계올림픽]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 출전한 네덜란드 펨케 콕이 기록을 확인한 뒤 양팔을 벌려 환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여제 펨케 콕(네덜란드)이 명불허전의 기량으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도 제패했다.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 대회 여자 500m에서 콕은 36초 4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콕은 36초 09의 세계기록을 보유한 선수다.

차세대 간판 이나현(한국체대)이 첫 올림픽 무대에서 37초86의 기록으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 1000m에서 역대 한국 선수 최고 순위인 9위를 따냈던 이나현은 이날 주 종목인 여자 500m에서도 ‘톱 10’을 작성하며 4년 뒤 올림픽 메달권 진입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김민선(의정부시청)은 38초010의 기록으로 14위에 그쳤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여자 500m에서 16위,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같은 종목에서 7위에 올랐던 김민선은 세 번째 올림픽 무대에서 첫 메달 획득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김민선은 지난 10일에 열린 여자 1000m에선 18위를 기록했다.

은메달은 여자 1000m 금메달리스트인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37초15), 동메달은 일본의 다카기 미호(37초27)가 차지했다.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 출전한 이나현이 경기를 마치고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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