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희는 사람으로 살기도 힘들 것”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0월 17일 오전 대전 서구 대전고등법원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7일 투표 불성립으로 부결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및 ‘질서 있는 퇴진’을 주장하는 국민의힘과 관련 “14일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된다. 김건희 특검도 된다. 한동훈은 변호사 개업 준비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8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건희(윤석열 대통령·김건희 여사)는 사람으로 살아가기도 힘들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 등 우방에서도 일거에 사람으로서도 견딜 수 없는 평가”라며 “우리 국민도 엄청난 비난과 욕설로 분노를 분출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양한(兩韓)’으로 부르며 “양한씨, 질서 있는 퇴진? 질서 있게 하라고 헌법이 있고 헌법의 유일한 명령은 탄핵”이라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또 “검경이 국민 편에 서면 승리한다”며 “박근혜 탄핵 성공도 검찰이 국민 편에서 수사했기에 성공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양한 씨는 대통령 노릇하다 끝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