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노인복지관, ‘2024 탄소 중립 경연대회’ 환경부 장관 표창

[사진=기장군도시관리공단]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정관노인복지관이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2024 탄소 중립 경연대회’에서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노인 세대가 기후 위기에 대한 높은 인식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환경 보호 활동을 펼쳐, 그 효과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정관노인복지관은 ‘선배 시민의 탄·생’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노인 세대가 탄소 중립 실천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환경교육활동가 ‘에코시니어’ 양성 및 찾아가는 미래 세대 환경 교육 ▷공동체 텃밭 조성을 통한 치유농업 보급 지원사업 ‘정관 포레스트’ ▷자원 순환 마을 만들기 사업 ‘우리동네 재활용정거장’ 등이 있다.

이런 활동은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세대 간 협력을 통해 친환경적 생활문화를 정착시키고 올바른 기후 행동을 전파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윤재 이사장은 “어르신들이 지역 환경 보전의 주체로서 탄소 중립 실천에 앞장선 결과로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세대의 경험과 지혜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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