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속초시에서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서비스 인식 제고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관내 숙박업·목욕장업·세탁업 277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달 중 15일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진행한 결과, 최우수 등급인 녹색등급 업소로 숙박업 110개소, 세탁업 19개소를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공무원과 민간자격의 명예공중위생감시원 총 7명을 평가반으로 구성하여 진행되었다. 평가반은 공중위생업소를 직접 방문해 업소 일반현황과 법적 준수 항목, 공중위생서비스 향상을 위해 영업소에서 지향해야 하는 위생관리 기준 등 권장 항목을 중심으로 업종별 30~44개 항목으로 구성된 점검표에 따라 점검을 실시했다.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등급(최우수), 황색등급(우수), 백색등급(일반관리)으로 구분하여 평가업소에 위생등급표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평가 결과를 속초시 누리집·게시판에 게시하는 한편, 전국 지자체에 공문을 발송해 전국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격년제로 추진하는 이번 평가에서 2022년 평가대비 다수의 업소에서 평가점수가 상향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평가 결과 최우수업소 중 상위 16개소에는 ‘THE BEST 우수업소’ 표지판을 제작해 부착하고, 업종별 연말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라며, “향후 영업자들의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의식변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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