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의과학대학교]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동의과학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달 22일 늘벗터에서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저출산 대응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간호학과 전공 연계 프로그램인 마음모아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인구 감소와 인구 구조 변화 등의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배려 문화를 확산시키며 사회적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저출산 대응 인식 개선 캠페인은 ▷임산부 체험 ▷저출산 정책 교육 ▷저출산과 고령화가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교육 및 설문 조사 등 학생들과 교직원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은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이 사회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며 “주위에 있는 임산부들을 먼저 배려하는 행동과 같이 지금부터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고자 한다. 학생으로서 인구 문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마음모아 강다인 지도교수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전 사회의 관심과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저출산 문제 극복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임산부 배려석 비워두기와 같이 작은 행동부터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 꾸준히 학생들과 함께 저출산 대응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의과학대 간호학과는 우수한 교육 환경과 실무 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하는 ‘2023년도 상반기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했다.
동의과학대는 앞으로도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이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