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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일 경기도 여주의 대설 피해 농가(참외 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농업인을 위로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일 서울에서 쌀 생산자 주요 단체와 만나 ‘쌀 산업 구조개혁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구조적인 쌀 공급 과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쌀 산업 구조개혁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대책에는 벼 재배 면적을 대폭 감축하기 위해 조정제도를 시행한다는 내용이 담긴다.
또 농가에서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양곡표시제를 개편한다는 내용과 쌀 가공산업 활성화 등 수요 창출을 위한 지원 방안도 포함된다.
송 장관은 “오늘 논의한 내용은 추후 실행 과정에서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벼 재배면적 조정제 지원반을 설치해 운영하며 현장 목소리도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