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영하권 추위를 보인 3일 서울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보행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수요일인 11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강원도와 경북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부터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에 가끔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와 울산에도 빗방울이 날리겠다.
11일 오후부터 12일 이른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산지와 울릉도·독도에 5∼20㎜, 경북동해안·북동산지에 5∼10㎜다. 눈은 강원산지에 5∼10㎝, 경북동부산지에 1㎝ 정도 쌓일 전망이다.
11일 오후 강원산지 동쪽 사면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1㎝ 안팎의 강하고 무거운 눈이 내리며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5∼4도, 낮 최고기온은 6∼1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다만 경기 남부·세종·충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