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상황 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 개최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12일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만큼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고 이상징후 발생 시 관계부처 공조하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2차 경제금융상황 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차 경제금융상황 점검 전담반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
이날 회의에는 기재부를 비롯해 10개 부처,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정치상황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움직임 등 속보지표 추이와 함께 파업 상황, 외신 동향 등 금융시장·실물경제 전 분야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각 부처는 안전메시지를 전파하고, 민관합동 관광 상황반을 통해 안전여행 환경 조성 등 방한관광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관계부처 합동으로 ‘소상공인 생업 피해 정책대응반’을 본격 가동해 현장애로 접수 등 소상공인의 부담도 완화한다.
또 파업으로 인한 생산·수출 차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법과 원칙의 테두리 내에서 노사관계 안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부처별 내년도 주요 정책 추진방향을 논의하면서 경제정책방향도 차질없이 준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