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유기견 입양 활성화 캠페인 추진 |
[헤럴드경제(담양)=서인주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오는 22일까지 매주 주말 담양청소년문화의집(담양군 지침6길 29)에서 입양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군과 유기동물 자원봉사단 마드리나의 회원들이 주말 담양을 방문한 외부 관광객들에게 담양군 유기동물 입양센터의 유기견을 알리고, 반려동물과 사람의 행복한 동거를 위한 성숙한 반려인이 될 수 있도록 펫티켓 홍보를 진행한다.
특히 앞서 유기동물 입양센터 홍보를 위해 진행한 사진전은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다면, 이번 캠페인은 보호견들 눈높이에서 만날 수 있게 실제 유기견 크기의 등신대로 제작해 전시한다.
담양군은 지난 2022년 담양군 유기동물 입양센터와 담양군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를 개설해 운영하는 등 급증한 유기동물 문제를 해결하고자 입양 활성화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기동물 입양을 원하는 사람은 동물등록,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등의 검사와 수술 비용 25만 원 중 60%인 15만 원까지 지원해 입양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앞으로도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과 유기동물 입양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많은 관심이 이어져 유기동물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