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 참석해 축하의 뜻 전해
유승현 순천시의원(둘째줄 가운데)과 돌봄센터 관계자들이 12일 기념촬영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순천시의회 유승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해룡면 신대출장소 2층에서 열린 ‘신대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축하와 환영의 뜻을 전했다.
12일 신대지구에 개소된 ‘다함께돌봄센터’는 인구가 밀집된 신대 지역의 학교 돌봄 부족으로 돌봄 서비스를 받지 못한 지역사회의 초등학생(6~12세)에게 즐겁고 안전한 놀이·학습 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맞벌이 부부 등의 양육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승현 의원은 그동안 돌봄 수요가 많은 신대 지역에 돌봄센터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보육아동과 김은미 과장과 2023년도부터 현장을 함께 다니며 공간 확보에 힘 써 왔다.
특히 ‘보여주기식’ 형식적 도움이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돌봄센터가 될 수 있도록 건물 도면을 직접 확인하며 동료 양동진 의원과 함께 장소를 고민하고, 아동들의 이동 동선을 체크하는 등 돌봄센터 개소에 많은 관심을 쏟았다.
유승현 시의원은 “긴급한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장소가 없어 지금까지 신대 지역에 돌봄센터가 개설되지 못해 너무 안타까웠다”며 “다른 지역 센터 방문과 집행부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심도 있게 검토하여 신대출장소 2층으로 장소를 확정하고 개소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와 함께 제276회 임시회에서 ‘순천시 실종아동 등의 발생예방 및 조기발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사회적 약자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