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예스24그룹, 이래AMS 매수 완료

자동차 부품업체 이래 AMS. [사진=이래 AMS]


[헤럴드경제(김해)=임순택 기자] 한세예스24그룹이 1354억원에 이래AMS 매수를 마무리했다.

경남 김해의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이래CS의 주력 계열사 이래AMS(옛 한국델파이)의 매각이 완료됐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래CS는 이래AMS의 80.6% 지분을 한세예스24 홀딩스에 1354억원에 매각했다. 예상보다 높은 매각가로 이래CS의 경영 정상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온라인 서점과 의류 사업을 양대 축으로 그룹을 운영하던 한세예스24 그룹은 이래AMS 인수를 통해 자동차부품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려 한다. 이래AMS는 한국GM의 1차 협력사로, 올해 기아와 군용차량 부품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이래AMS는 지난해 5766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2022년 대비 7.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래CS의 기업회생으로 매각이 시작됐다. 이래AMS 인수전에는 8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본 입찰에서 한세예스24 홀딩스가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해 낙점됐다. 예상 매각가는 900억원이었으나, 최종 가격은 1354억원으로 결정됐다.

IB 업계 관계자는 “이래AMS의 성공적인 매각이 최칠선 관리인의 리더십, 공정한 진행, 노동조합과 임직원 지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연금재단의 지지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래CS는 이래AMS 매각 대금을 채권 변제에 사용할 계획이며, 빠른 회생절차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영정상화에 성공하면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연금재단도 투자금을 회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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