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함께학교’ 1주년 성과보고회 개최

교육부가 운영하고 있는 교원·학생·학부모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인 ‘함께학교’ 홈페이지. [교육부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교원·학생·학부모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인 ‘함께학교’ 개통 1주년을 맞아 성과 보고회가 열린다.

19일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부는 오는 20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디지털 소통 플랫폼 ‘함께학교’ 개통 1주년 시상식과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함께학교란 교원·학생·학부모가 교육정책을 제안하고 상시 소통을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2023년 11월 시작됐다. 교육부는 함께학교에 1년 만에 10만여 명(학생 1만4000여명, 교원 4만1700여명, 학부모 2만4000여명)의 회원을 모집했으며 총 280만 명이 누적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상식은 함께학교 개통 1주년을 기념하여 학교 구성원 간 상호 존중, 신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행복한 함께학교’ 게시판을 통해 총 1870건의 미담 사례를 수집한 뒤 100건을 최종 선정했다.

교육부는 함께학교에서 2025년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고교학점제 본격 시행에 대비해 학생의 교육과정 과목 선택 등 진로·학업설계 지원을 위한 상담 기능을 도입한다. 또 학생 동아리가 함께학교에 신청하면 무료 수업을 제공한다. 아울러 교사연구회 모집과 지원도 확대한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원·학생·학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진솔하게 소통하며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가는 함께학교가 지난 1년간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교원·학생·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도록 끊임없이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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