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 규제 혁신 현장 간담회 개최

[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헤럴드경제(창원)=임순택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지난 17일 금호석유화학 울산수지공장에서 환경 규제 혁신 현장 간담회를 개최, 지역 환경 현안을 논의하고 현장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울산시, 울산상공회의소, 울산기술인협회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울산 지역의 주요 환경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기업 활동 중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방자치단체와의 소통 성과 홍보를 시작으로 ▷화학 분야 기업 지원사업 현황을 소개했으며 ▷불합리한 환경 규제 혁신을 위한 지자체와 기업인들의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이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또 녹색 기업으로 지정된 금호석유화학 울산수지공장 현장 시찰을 통해 이번 간담회에서 건의사항으로 논의됐던 플레어스택 발열 기기의 운용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금호석유화학의 녹색 경영 및 환경관리 우수 사례를 참관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규제혁신 간담회를 통해 환경부, 지자체, 상공회의소,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환경 현안에 대한 해소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불합리한 환경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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