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석 규모, 주 2회 수, 토 운
에어로케이항공 임직원들이 21일 인천공항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에어로케이 제공] |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에어로케이항공(대표이사 강병호)이 21일 인천에서 출발하는 라오스 팍세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에어로케이항공의 인천-팍세 노선은 180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0 기종으로 주 2회(수·토) 일정으로 내년도 3월 19일까지 운항한다.
팍세는 라오스 남부 참파삭 주의 주도로 메콩강과 볼라벤 고원 등 다양한 자연경관과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에 인접한 지리적 특성 및 유구한 역사와 고유문화로 인하여 라오스 남부 여행의 거점으로 불린다. 팍세는 △볼라벤 고원의 자연과 폭포 ▷왓푸 사원 ▷땃판 폭포 등 다양한 자연경관 명소들과 ▷짚라인 ▷오토바이 투어 등 매력적인 액티비티를 통하여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여행지로 자리잡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인천-팍세 직항노선은 한국과 라오스 남부를 잇는 연결 고리로 항공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여행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색적이고 매력적인 취항지를 선정하여 항공교통편익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2021년 청주~제주 노선을 운항한 이후, 2023년 12월 누적 탑승객 수 100만을 달성한 데에 이어 금년 2024년 10월 첫 운항 이후 3년 5개월여 만에 탑승객 200만명을 돌파하였다. 또한 약 3달 후인 2025년 1월 경 25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현재 청주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에서 A320-200 6대와 2025년도 1월 중 1대를 추가하여 7대의 항공기로 신규노선 확장에 박차를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로케이는 인천~팍세 노선 외에도 ▷인천~중국 보아오(24.12.30) ▷인천~대만 가오슝(25.01.02) ▷청주~대만 펑후(25.01.03) ▷청주~일본 오비히로(25.01.25) ▷청주~중국 구이양(25.01.25) ▷청주~일본 나고야(25.01.31) ▷인천~일본 오사카(25.02.06) ▷청주~일본 하나마키(25.03.20) 등 적극적으로 노선을 확대하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에어로케이만의 여정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