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명 중앙대 입학처장 |
중앙대학교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1925명을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다.
중앙대는 정시 ‘가군’에서 약학부, AI학과, 글로벌금융, 공공인재학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등 626명을 선발한다. 정시 ‘나군’에서는 의학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생명과학과, 경제학부, 심리학과 등 617명을 모집한다.
마지막으로 정시 ‘다군’에서는 소프트웨어학부, 경영학부, 전공개방으로 모집하는 창의ICT공과대학 등 444명을 수능 100%로 선발한다. 단 체육교육과는 실기 없이 수능 80%와 서류 20%로 선발한다.
지난해와 달리 다군에서 창의ICT공과대학을 전공개방으로 모집한다.
전공개방모집은 단과대학으로 합격한 뒤 해당 단과대학에 속한 학과를 선택하게 된다. 선택한 학과에서 1년간 수업을 듣고 적성에 맞지 않으면 변경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수능일반전형에서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이 모집단위별로 달라 유의해야 한다. 인문계열의 사회과학대학, 경영경제대학, 간호학과는 국어 30%, 수학 40%, 사회/과학탐구 30%를 반영한다. 그 외 인문계열은 국어 35%, 수학 30%, 사회/과학탐구 35%를 반영한다.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30%, 수학 35%, 사회/과학탐구 35%를 반영하여 선발한다.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한다.
사회/과학탐구 점수 적용에도 변경 사항이 있다. 인문대학과 사범대학 지원자가 사회탐구를 응시한 경우와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학탐구를 응시한 경우 각각 탐구 과목의 변환표준점수에 가산점 5%를 부여한다. 경영경제대학과 사회과학대학, 간호학과는 탐구 과목과 상관없이 가산점을 부여하지 않는다.
중앙대는 수험생의 컨설팅 비용 부담을 줄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상담해피콜’을 운영한다. 수험생들은 이를 통해 전년도 입시 결과와 대입 성적 예측 기관 자료를 분석한 합격예측 결과를 안내받을 수 있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