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통해 중기 지원 효율 강화
[헤럴드경제=홍길용 기자] 기업신용정보 전문업체 나이스디앤비가 지난 20일 서울 본사에서 MICE산업 디지털 분야 선도기업 이즈피엠피와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MICE는 회의(Meeting), 인센티브 여행(Incentive Travel),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 산업 또는 행사(Event) 및 이와 융합된 산업을 총칭하는 영문 이니셜이다.
나이스디앤비는 글로벌 최대 규모인 5억개의 상거래 기업정보를 보유하고 있어 중소기업 수출지원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나이스디앤비가 보유한 양질의 글로벌 기업정보 및 B2B 기업 매칭 서비스가 MICE 플랫폼과 연계된다. 이즈피엠피는 MICE 플랫폼 내 기업 매칭 부분 고도화를 통해 참여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효익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글로벌 기업정보 및 B2B 기업 매칭 서비스가 MICE플랫폼과 연결되면 검증된 해외기업들의 참여가 확대되고 이를 통해 주최 기관의 행사 성과 및 참여기업들의 만족도가 제고될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오규근 나이스디앤비 대표는 “MICE 행사에 참여하는 다양한 산업분야의 중소기업들에게 신뢰도 높은 해외기업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수출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광만 이즈피엠피 총괄대표도 “앞으로 MICE 관련 데이터의 중요성이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데이터와 MICE 테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K-MICE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참여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확장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오규근 나이스디앤비 대표(오른쪽)는 지난 20일 서울 본사에서 황광만 이즈피엠피 총괄대표와 MICE 참여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kyh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