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48개 학교 중학생 900명에게 코딩 교육
조선영(세번째 줄 맨 왼쪽) 카카오뱅크 ESG팀 팀장과 정찬환(두번째 줄 맨 오른쪽) 아이들과미래재단 팀장이 ‘모두의 코딩LAB’ 공모전에서 참가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제공] |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카카오뱅크는 청소년들을 위한 코딩 교육 프로그램 ‘모두의 코딩 LAB’의 교육 과정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9월부터 수도권 내 48개 학교의 중학생 약 900명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을 제공하는 ‘모두의 코딩 LAB’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모두의 코딩 LAB’은 카카오뱅크와 ‘아이들과미래재단’이 함께 기획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총 6차례의 코딩 교육을 들었다. 전문 코딩 강사가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스마트폰 앱 만들기’, ‘소프트웨어로 문제 해결 프로그램 구현하기’ 등을 강의했다.
카카오뱅크는 ‘모두의 코딩 LAB’을 위해 ‘아이들과미래재단’에 총 4억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코딩 교육 프로그램 진행 및 공모전 운영, 교육 영상 제작 등에 쓰였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사회문제 해결’을 주제로 참여자 전원이 각자의 아이디어를 담은 애플리케이션(앱) 설계도를 제출했다. 심사를 통해 총 113개 팀 중 본선에 진출할 20개 팀을 선정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코딩 교육 의무화 정책에 발맞춰 청소년들의 IT기술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청소년들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하며 사회의 주요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