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활성화 펀드’ 프로젝트에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선정

다섯번째 프로젝트 선정
내년 신규 모펀드 3000억원 조성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뉴시스]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기획재정부는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의 다섯번째 프로젝트로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1단계 사업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지역이 원하는 대규모 융복합 프로젝트를 민간의 역량·자본을 활용해 추진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정부재정·지방소멸대응기금·산업은행에서 각각 1000억원씩 총 3000억원의 모펀드를 조성해 지원하고 있다.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프로젝트에 선정되면 예비타당성 조사 제외, 재정투자심사 단축·면제, 규제 완화 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1단계는 축구장 15개 크기의 스마트팜 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300억원이다.

내년 3월 착공해 같은 해 7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후 방울토마토 등을 약 4개월간 재배해 11월부터 수확할 계획이다.

2024년도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모펀드의 소진율은 85.8%다. 3000억원 규모의 신규 모펀드는 내년 4월 중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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