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농협R&D연구소 등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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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과 나주시가 상생협약을 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농협식품R&D연구소 강대익 소장(왼쪽부터), 나주시 윤병태 시장, 광동제약 박일범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장,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이진우 연구개발국장. [광동 제공 |
광동제약(회장 최성원)이 전남 나주시와 현지 농산물·농부산물을 활용한 소재와 완제품 개발에 나선다.
27일 광동에 따르면, 나주시·전라남도농업기술원·농협경제지주 농협R&D연구소와 이런 내용의 상생협약을 했다.
이 협약으로 4자는 지역 농산물·농산부산물 업사이클링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이후 사업성 실증, 생산시스템 공조도 할 계획이다.
광동은 ▷푸드업사이클링연구센터, 천연색소센터 설비 활용 ▷핵심기술 개발 및 제품 상용화와 인증(HACCP, GMP, cGMP) 등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소재 개발과 이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펫푸드 등을 개발해 향후 생산과 유통까지 담당하기로 했다.
광동은 계약재배 사업을 펼쳐 지역농가와 협력하는 비즈니스모델을 2021년부터 구축해오고 있다. 건강, 당귀·작약, 천궁·산수유 등의 작물을 지역 생산자들로부터 공급받는다.
광동제약 박일범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장은 “당사의 천연물 연구개발 노하우와 나주지역 자원이 결합된다. 친환경 경영과 지역상생의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계기”라고 했다.
유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