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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GFEZ)이 27일 라마다광주호텔에서 광양만권 의료기기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업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하는 의료기기산업 전문가 그룹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 도이프 윤성욱 대표, 광양보건대 전우용 총장 직무대행 등 의료기기 산·학·연 전문가를 투자유치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광양만권(여수·순천·광양) 의료산업 분야 투자 활성화를 위한 의료바이오산업 동향 파악과 관련 산업 투자유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변정훈 책임연구원의 ‘의료 바이오 산업 동향 및 투자유치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외 의료기기산업 주요 트랜드 파악과 국내 기술특례 상장 기업 사례를 분석했다.

또한, 전남도 의료기기산업 육성 방향, 치과·생체재료, 피부 치료기, 검사기, 디지털헬스(멘탈케어) 등 광양만권 의료기기산업의 다양한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광양만권은 전남의 주요 생산기지로 많은 일자리와 시니어가 공존하는 장소로서 기존 산업과 인공지능(AI)·생체 재료 등과 융합한 미래 의료기기산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점에 주목했다.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변화에 대응이 가능하고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기술 특화 기업들을 발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유치와 확장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구충곤 광양만권경자청장은 “앞으로 광양만권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적극적인 기업 지원과 투자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