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 ‘멜빈존스 동지’ 오찬회 개최

27일 부산 중구 코모도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멜빈존스 동지’ 오찬회에서 조홍제 부산지구 총재가 LCIF 기금 1만불 이상 기부해 최중열 전 국제회장(사진 가운데)으로부터 핀을 수여받고 있다. [사진=임순택 기자]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는 27일 부산 중구 코모도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LCIF 기금 마련을 위한 ‘멜빈존스 동지’ 오찬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홍제 부산지구 총재와 최중열 전 국제회장, 김종한 전 지명이사, 김용권 지구 제1부총재, 이숙희 지구 제2부총재, 김선호 전 총재, 박오선 사무총장, 박철범 재무총장, 성향숙 의전총장, 감경태·민경이 감사, 이현욱 총재고문회 회장을 비롯한 지구임원 및 지구 내 라이온스클럽 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LCIF 클럽상 시상에는 ▷목화클럽 ▷수목클럽 ▷에이원클럽 ▷여원MJF클럽 ▷청록클럽 ▷파란클럽 ▷마린비치MJF클럽 ▷백향클럽 ▷예스클럽 등이 100% 100불 달성했다.

이어 개인상에는 최중열 전 국제회장이 3만불 이상 기부해 주요기부자 핀, 도움의 손길상과 재단이사장 감사장을 수상했다. 또한 조홍제 총재, 김종한 전 지명이사, 김용권 지구 제1부총재, 이숙희 지구 제2부총재, 류진수 전 총재, 이현욱 총재고문회 회장, 전희충 지대·명예위원장회 회장 등이 1만불 이상 기부해 재단이사장 감사장을 각각 수여했다.

조홍제 부산지구 총재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라이온스 지도자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자리는 멜빈존스 동지들에게 위로와 격려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여러분이 납부한 기금이 전 세계에 큰 희망의 불씨가 되어 전달 되어지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더 많은 라이온들이 LCIF 기금 100불 기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중열 전 국제회장은 “140여만 명의 회원이 인도주의적 봉사 정신으로 활동하게 된 것은 멜빈존스의 헌신 덕분이며, 여러분도 그 정신을 실천하는 자랑스러운 동지이다”면서 “현재 세계에는 많은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 있으며, 우리는 힘을 모아 그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중열 국제라이온스협회 전 국제회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임순택 기자]


그는 “국제재단은 1968년 설립 이후 12억 달러 이상의 기금을 모금하며, 전 세계 라이온스의 봉사를 지원하는 유일한 재단이다”며 “시력, 청소년, 재해구호 등 다양한 글로벌 사업을 통해 인도주의적 사명감을 강화하고 봉사를 확대하며, 혁신적인 기회를 제공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LCIF는 봉사를 위해 설립된 글로벌 재단이며, 라이온스 회원은 기금 모금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면서 “연간 100달러에 동참을 위해 클럽 회장에게 힘을 실어주는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 창시자인 멜빈존스의 이름을 딴 ‘멜빈존스 동지’는 LCIF 기금 1000달러를 기부하면 받을 수 있는 칭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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