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과 노·사·민·정 관계자들이 27일 여수산단 산재 희생자 추모 안전기원탑 제막식을 갖고 있다. |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국가산단에 산업재해 희생자 추모를 위한 안전기원탑이 준공됐다.
안전기원탑은 여수시와 노사민정 각계는 재원을 분담해 사업비 9억 8700만 원을 확보해 건립됐으며 27일 제막식을 가졌다.
산업재해 안전기원탑은 여수시 중흥동 50-3번지 일원 공원 내 위치해 있으며, 여수국가산단의 무재해를 염원하고 있다.
정기명 시장은 “더 이상 산업재해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모여 조성된 의미 있는 추모의 공간”이라며 “매년 초 영취산 봉오재에서 진행하는 안전기원제를 내년부터 이 곳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