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커버드콜 ETF’ 올해 개인 누적 순매수 1위 [투자360]

순자산 규모, 국내 전체 커버드콜 ETF 중 61%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상장지수펀드’(ETF)가 올해 커버드콜 ETF 시장에서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 1위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커버드콜 ETF 개인 순매수 1위는 ‘TIGER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액티브(H) ETF’(7287억원)다. 2위는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4147억원), 3위는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 ETF(3642억원)가 차지했다.

전날 기준 TIGER 커버드콜 ETF 12종의 총 순자산 규모는 4조1000억원이다. 전체 커버드콜 ETF 순자산(6조7000억원)의 61%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내년에도 다양한 TIGER 커버드콜 ETF를 통해 맞춤형 인컴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 세대 등 일정한 현금 흐름을 선호하는 투자자가 증가한 만큼 안정적인 투자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경준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본부장은 “TIGER ETF는 혁신적인 커버드콜 전략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며 “불확실한 경제상황에서 내년에도 커버드콜 ETF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TIGER ETF를 통해 안정적인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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