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나눔 온도 높여주는 성북 ‘기부 천사’ 어린이들

성북구 길음1동 길음빛어린이집 아이들. [성북구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의 길음1동 주민센터에 새해를 맞이하는 어린이들의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모은 성금을 기부한 길음인성태권도(관장 신승용), 아나바다 장터를 직접 운영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우리동네 키움센터 7호점(센터장 안명자) 그리고 고사리손으로 라면을 기부한 길음빛어린이집(원장 양희선) 세 기관은 모두 아이들과 함께 매년 기부하며 따듯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성북구는 지난 11월 15일부터 2025 희망온돌 따듯한 캠페인을 통해 긴급 지원이 필요하거나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등 중위소득 120% 이내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과 성품을 기탁받고 있다. 27일 기준 누적 총액은 6억5402만원으로 목표금액인 17억원 대비 38.5%의 성금과 성품이 기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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