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의 마지막 휴일인 29일 강원 강릉시 강문해변에서 관광객들이 솟아오르는 해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 큰 추위 없이 맑아 대부분 지역에서 올해 마지막 해넘이를 볼 수 있겠다.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 전북 북동부, 경북 북동 내륙·산지에는 이른 새벽까지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 미만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2~0도, 최고 1~9도)보다 높겠으나, 아침 기온은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서 -10도까지 떨어져 춥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를 오르내리겠다.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겠고, 전라권과 제주 일부 지역에서는 낮은 구름 사이로 해넘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예상 해넘이 시각은 서울 오후 5시 24분, 강릉 오후 5시 16분, 대전 오후 5시 25분, 광주 오후 5시 31분, 부산 오후 5시 22분, 제주 오후 5시 36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새벽에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이, 오전에는 호남권·영남권·제주권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