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아이스, ‘부라보콘 어린이 바둑대회’ 성료…우승자에 1000만원 상금

양재호(왼쪽 두번째부터) 한국기원 사무총장, 초대 우승자 최해권 군, 김정태 해태아이스 대표이사, 준우승자 김준원 군이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해태아이스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해태아이스가 ‘제1회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최강부 결승전은 지난 29일 바둑TV를 통해 중계됐다. 초대 우승자는 최해권 군(동암초 6학년), 준우승자는 김준원 군(인천먼우금초 6학년)이 차지했다. 우승자에게는 국내 어린이 바둑대회 최고 상금인 1000만원이, 준우승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대회는 해태아이스가 후원하고, 재단법인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한다. 지난 8월부터 천안, 대구, 부산, 광주, 태백 등에서 치러진 지역대회를 비롯해 지난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참여한 어린이는 3000명에 달한다.

전국대회는 최강부, 유단자부, 초등부(1~6학년), 유치부, 단체전 부문으로 나눠 운영했다. 어린이 바둑 최고 실력자를 가리는 최강부 16강 경기부터 결승까지 대국은 바둑TV로 중계됐다.

해태아이스 관계자는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를 통해 앞으로도 바둑 꿈나무들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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