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고객 지키는 최선의 방법” 강조
조선혜(사진) 지오영 회장은 “원칙을 지켜야만 최선의 결과에 도달할 수 있으며, 순리를 따르는 것이 회사와 고객을 지키는 가장 올바른 방법”이라고 밝혔다.
3일 지오영에 따르면 조 회장은 이달 2일 신년사를 통해 ▷원칙과 충실한 자세 ▷책임감 있는 리더로 성장 ▷유연하고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통한 혁신 가속 등을 주문했다.
조 회장은 “불안정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오영이 국내 1위 의약품 유통기업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진화하는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지난해를 평가했다.
지오영은 지난해 인천 스마트허브센터 완공을 통해 증가하는 수도권 의약품 물류에 대한 선제적 대응 역량을 구축하고, 업무 시너지 확대의 기반을 쌓으며 장기 성장의 디딤돌을 마련했다.
또 국내 의약품 유통업계 최초로 시작한 다국적 제약사와의 의약품 공동마케팅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방사성의약품 관계사인 듀켐바이오의 코스닥 이전상장을 통해 그룹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조 회장은 올해 경영 환경과 관련해 “가파른 물가 상승 압력과 환율 급등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그 어느 때보다 익숙한 것과의 결별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관적인 시장 전망 속에서도 지오영이 강력한 실천력으로 고객과 시장을 악착같이 파고들며 1등 기업으로서의 진가를 발휘할 것이라는 강한 믿음을 갖고 있다”며 “달리는 말은 멈추지 않는다는 마부정제의 말처럼,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발전하고 정진하는 자세로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 가자”고 당부했다. 최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