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지역 상권 응원 캠페인 실시

무학 임직원 대상 응원비용 지원 지역 상권 응원 캠페인 진행. [사진=(주)무학)


[헤럴드경제(창원)=임순택 기자] 무학은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지역 상권 응원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 고생한 직원 격려와 소비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1월까지 진행된다.

무학의 ‘지역 상권 응원 캠페인’은 임직원이 지역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음식점이나 술집을 이용한 후, 회사가 응원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주중과 주말 구분 없이 가족, 친구와 함께 소비 가능하며, 최대 1억원이 사용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직원은 복지 혜택을, 소상공인은 매출 회복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캠페인은 선결제 방식과 다르게 직원 개인의 생활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복지형 캠페인이다. 직원들이 자신의 환경에 맞춰 지원금을 자유롭게 사용해 실질적인 복지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최재호 무학 회장은 “내수경기 위축으로 지역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어 복지 혜택을 지원해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다”며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소상공인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도록 지역기업으로써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학은 1929년 창원에서 설립된 장수기업으로, 소주 ‘좋은데이’를 대표 브랜드로 하는 주류회사이며, 기업의 성장과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활발한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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