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초신작 프로젝트’ 1월 라인업 2편 공개

윤현승 ‘그림자 서약’·백설홍 ‘다시 쓰는 결혼 계약서’


카카오페이지 ‘초신작 프로젝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페이지 ‘초신작 프로젝트’의 1월 웹소설 라인업을 6일 공개했다. 윤현승 작가의 신작 ‘그림자 서약’과 백설홍 작가의 신작 ‘다시 쓰는 결혼 계약서’ 두 편이다.

‘초신작 프로젝트’는 매달 엄선된 신작 웹소설 2편을 이용자 열람 이벤트와 함께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카카오페이지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작가들의 복귀작부터 뛰어난 완성도로 일찍이 히트작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작품들까지 다양하게 선보여 이용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월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1월 초신작 프로젝트 첫 번째 작품은 정통 판타지 작품 ‘그림자 서약’이다. 지난해 12월 27일 선공개 이벤트 후 30일 공식 론칭했다. 한국 1세대 판타지 ‘하얀 늑대들’을 집필한 윤현승 작가의 신작으로, 정통 판타지물을 좋아하는 팬들에게 특히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 작가의 2003년 출간작인 ‘하얀 늑대들’은 평범한 농부가 전사들의 우두머리가 되는 과정을 그린 판타지물로, 독특한 설정과 짜임새 있는 서사로 20년 넘게 사랑 받아 온 명작이다. 카카오페이지에서도 ‘하얀 늑대들’ 개정판을 선보여 약 2500만회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신작 ‘그림자 서약’ 또한 정통 판타지의 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판타지 거장의 복귀 소식에 론칭과 동시에 판타지 일간 랭킹 1위를 기록함은 물론, 론칭 주간에 웹소설 전체 장르를 아울러 조회수 TOP 5 안에 드는 등 일찍이 인기몰이에 나섰다.

작품은 적장을 암살해 전쟁을 끝내 버린 노예소년 람, 북부의 대족장 제드리크, 남부의 왕자 데미온, 공작의 딸 샤를론이 맺은 피의 서약이 끝난 줄 알았던 전쟁을 혼돈 속으로 밀어 넣으며 시작된다. 거듭되는 혼란과 반목 속에서도 피어오르는 난세의 영웅이 있을지, 또 이를 잠재울 방법은 무엇이 될지 회차마다 놓을 수 없는 팽팽한 긴장을 유지하며 이용자들을 작품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두 번째 작품은 ‘남편은 분명 성기사였는데’로 카카오페이지 로맨스 판타지 월간 매출 1위를 기록했던 백설홍 작가의 신작 ‘다시 쓰는 결혼 계약서’다. 지난해 12월 31일 공식 론칭한 직후 로맨스 판타지 장르 일간 랭킹 1위에 오르며 믿고 보는 ‘백설홍표 로맨스판타지’를 입증하고 있다. 이용자들의 열렬한 성원을 받았던 전작에서의 강렬하고 밀도 높은 로맨스가 한층 더 몰입감 있게 펼쳐질 것으로 예고돼 관심을 모은다.

‘다시 쓰는 결혼 계약서’는 가족들로부터 천대받고 자란 셋째 왕녀 라니아케아가 변방의 황자와 결혼해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생생하고 높은 흡인력을 자랑하는 작가의 필력에 두 주인공의 로맨스가 더욱 사실적으로 다가오는 것이 특징이다. 핍박 받던 셋째 황녀와 변방의 힘 없는 황자가 결혼 후에 황제로 즉위해 승승장구하는 모습은 카타르시스를 안긴다.

카카오엔터는 사전 론칭 알림 신청 이벤트에 이어 새해인 1일부터 두 초신작 작품을 감상한 카카오페이지 이용자 대상으로 최대 1만의 캐시 뽑기권을 제공하는 ‘초신작 아카이빙’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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