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기획안 작성…우수자에 실무 기회 부여
2024년 12월 19일(목) 롯데마트·슈퍼 ZRT 3기 발대식에 참가한 대학생들의 모습. [롯데마트·슈퍼 제공] |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롯데마트·슈퍼가 오는 3월 6일까지 대학생 싱크탱크 프로그램 ‘ZRT 3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ZRT는 대학생 16명이 4인 1팀으로 구성한다. ‘ZRT’란 유통업 속 Z세대의 참신한 소비 인사이트를 얻고자 지난 2022년 말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선보인 대학생 싱크탱크 프로그램이다.
올해 ZRT는 롯데마트·슈퍼 PB 브랜드인 오늘좋은, 요리하다와 관련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제안한다. 이들은 광고 촬영, 신상품 제안, AI 시스템 활용 등 프로젝트 기획안을 작성할 예정이다. 현직 마케팅 실무진의 멘토링에도 참여한다.
롯데마트·슈퍼는 활동 기간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 소정의 장학금 제공과 활동기간 기획한 프로젝트를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우수팀 프로젝트는 ZRT 활동 종료 후 마케팅 담당자들과 시장성, 예산, 기대효과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강산 롯데마트·슈퍼 브랜드전략팀 담당자는 “Z세대가 좋아하는 롯데마트·슈퍼를 만들기 위해 ZRT에서 나온 우수한 아이디어가 현장에 실현될 수 있도록 각종 멘토링과 프로젝트를 펼칠 것”이라며 “ZRT와 관련한 모든 활동은 롯데마트·슈퍼가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