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석 송파구청장. [송파구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사진)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관내 노후화된 어린이공원을 새단장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새로 단장을 마친 어린이공원은 송파1동 아랑어린이공원, 마천1동 천상어린이공원과 도담어린이공원, 거여2동 개미어린이공원, 장지동 한림어린이공원 등 총 5개소다. 관내 어린이공원은 어린이들의 놀이 수요가 높은 반면, 놀이기구 등 시설의 노후도가 심하여 재정비가 필요했다. 이에 구는 23억1000만원을 투입, 관내 어린이공원 8곳을 대상으로 재정비를 추진 중이다.

특히, 아랑어린이공원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최신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산책로와 운동기구, 휴게시설 등 공원 내 시설도 개선했다.

올해는 방이2동 평화소공원, 잠실본동 뽕밭어린이공원, 장지동 늘봄어린이공원 3개소 공원을 재조성할 방침이다.

평화소공원은 단순 운동공간에 녹지 쉼터, 산책로 등을 조성했다. 뽕밭어린이공원과 늘봄어린이공원은 낡은 놀이기구 대신 아이들에게 선호도 높은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새단장한 어린이공원이 아이들에게 자유롭게 뛰놀며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안전한 놀이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린이공원 및 소공원을 정비하여 어린이뿐 아니라 주민 모두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