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순찰, 무단 투기 단속 등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영등포 제공]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무단투기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대림동의 가로 환경 개선과 현장 대응 강화를 위해 대림중앙시장 고객쉼터에 ‘청소 현장 상황실’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대림2동의 외국인 비율은 동 인구의 52%에 달한다. 대림동은 중국 식당과 인력사무소 등이 즐비하고, 단기 외국인 체류자와 유동 인구가 많은 탓에 무단투기가 심각하다.
먼저 구는 대림중앙시장의 고객쉼터에 ‘청소 현장 상황실’ 문을 열고 대림동 일대 청소 혁신을 꾀한다.
대림동의 청소 행정의 거점인 ‘청소 현장 상황실’에서는 청소과와 대림1~3동 주민센터가 함께 ▷쓰레기 관련 긴급 민원 처리 ▷상습 무단투기 현장 순찰 ▷무단 투기 단속 ▷올바른 폐기물 배출요령 홍보 등을 수행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청소 현장 상황실 개소를 통해 주민 모두가 함께 청결한 생활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청소 행정의 현장 대응과 주민 참여를 강화하여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동네, 안전하고 쾌적한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