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본격 추진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조감도.[칠곡군 제공]


[헤럴드경제(칠곡)=김병진 기자]경북 칠곡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7일 칠곡군에 따르면 지난달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거쳐 지난 6일 자로 ‘경북도 2025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북삼오평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반영됨에 따라 그 동안 칠곡군 숙원사업 이었던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이 단지는 북삼읍 오평리 일원 122만㎡로 계획했으며 산업시설용지는 76만㎡, 물류용지 4만㎡ 정도로 140%가 넘는 입주수요를 확보해 행정안전부 지정기관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타당성 조사를 거쳐 이번에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최종 반영됐다.

과거 10여년 동안 신규 일반산업단지의 분양이 거의 전무한 실정으로, 북삼오평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우량기업 유치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기업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이 기대된다.

칠곡군은 이번달 중앙투자심사를 통해 오는 5월경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해 2026년 상반기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오랜 지역 숙원사업이자 공약사업인 북삼오평반산업단지를 성공적이고 신속하게 조성해 대구~구미 산업벨트의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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