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청, 폭설 대응 긴급현장점검 실시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들이 8일 폭설에 대응해 긴급 현장점검을 진행 중이다.[새만금개발청 제공]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8일 내린 폭설에 대응해 새만금 지역 내 건축현장, 시설물 등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7일부터 8일까지 전북 군산시 산업단지에 누적 적설량 8.9cm에 달하는 많은 눈이 내림에 따라 새만금청은 비상대응체계를 발동했다. 새만금청은 새만금지역에 폭설·한파 등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새만금 건설현장과 도로 등 주요 시설물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새만금청은 지하차도 및 램프구간 등 차량 미끄러짐이 우려되는 도로를 우선적으로 점검하고, 새만금 국가산단 내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 및 수변도시 조성공사현장 등 지역 내 사업현장을 방문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새만금은 겨울철 많은 눈이 내리는 지역이기에 폭설에 대비한 사전준비가 중요하다”면서 “새만금청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신속한 제설작업을 통해 폭설에 의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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