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목표액 달성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순천시는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5억 3100만원을 기록해 목표액(5억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1년 전인 2023년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3억 9800만원보다 1억원 이상 더 모금한 실적이다.
시는 지난해 총 15개 신규 업체를 추가하고 답례품 공급망을 확장해 총 57개 업체, 103개 품목을 갖춘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순천의 대표 특산물인 ‘순천쌀’, ‘순천산 삼겹살’, ‘순천 장류’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해 출향인사 등 기부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고향사랑기부제도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고향이나 지자체에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 혜택을 받는 제도이다. 기부 한도는 최대 2000만원까지이다.
노관규 시장은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기금 사업은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한 투명하고 효과적인 추진으로 기부자들에게 신뢰를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