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혹한기 취약계층에 온기, 183억원 지원

자립준비청년·장애인 등 13만여명 대상
3586개 기관 통해 방한용품·난방비 지원


사랑의열매가 세종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혹한기 생필품을 지원했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가 혹한기 취약계층이 편안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약 183억 원 규모의 동절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사랑의열매는 지속되는 경기불황과 연이은 한파로 인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을 위해 이번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중앙회와 전국 17개 시·도 지회를 통해 지난해 지원 금액인 155억여 원보다 약 28억 원 증액된 183억여 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 및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비롯해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자립준비청년, 노숙인, 장애인 등 총 13만여 명이다.

사랑의열매는 이웃들이 겨울을 걱정 없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365안심에너지 사업’,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등 175개의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난방비 및 난방기기와 기초생필품, 식료품 등을 전국 지자체와 3586개의 배분협력기관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했다.

사랑의열매가 대구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난방비를 지원했다.


사랑의열매는 지난 1일부터 연말연시 집중모금캠페인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세상을 가치있게’를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전국 17개 시·도 지회에서 일제히 전개된다. 9일 현재 사랑의온도탑 나눔온도는 93.4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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