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지난 8일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 |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지난 8일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김 수석을 내란 혐의로 입건하고 지난 8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김 수석은 계엄이 선포된 다음날인 지난달 4일 서울 삼청동 대통령 안가 모임에 참석해 계엄과 관련한 법률 검토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안가 모임에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박성재 법무부 장관, 이완규 법제처장 등이 함께 만나 회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