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닝브랜즈그룹 제공] |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bhc,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대학생 봉사단 9기 ‘다인어스’의 발대식(사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봉사단원 20명과 다이닝브랜즈그룹 임직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2017년부터 대학생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사명 변경에 맞춰 봉사단 명칭도 ‘다인어스’로 바꿨다. ‘다인어스’는 다이닝브랜즈그룹과 ‘사람(人)’, ‘지구(Earth)’의 의미를 결합했다.
봉사단은 영케어러 아동을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친다. 학업과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에게 1대 1 개별 및 그룹 멘토링을 제공한다. 문화적 체험 기회가 부족한 영케어러 아동을 위해 bhc의 인기 메뉴를 만드는 쿠킹클래스와 롯데월드 방문, 서핑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여가 체험 활동도 병행한다.
‘다인어스’ 봉사 활동은 단원이 직접 제작한 카드뉴스와 숏폼 콘텐츠를 통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매월 활동비와 bhc 상품권을 지원한다. 활동 종료 후에는 지역별 최우수 봉사단원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다이닝브랜즈그룹 관계자는 “9기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는 기존 수도권 중심의 봉사활동을 지방으로 확대해 영케어러 아동 지원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는 대표적인 대학생 봉사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