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 모집

지난 7일부터 2월 3일까지
여러 팀 프로젝트로 실무 역량 강화


KT ‘Y퓨처리스트’ 23기 모집 포스터. [KT 제공]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KT는 자사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인 ‘Y퓨처리스트’ 23기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지난 7일부터 2월 3일까지다.

Y퓨처리스트는 올해 23년차를 맞는 KT그룹의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여러 분야의 팀 프로젝트와 ‘Y브랜드’ 마케팅 참여를 통해 대학생이 실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KT에 따르면 지난 22년간 약 4960명의 대학생이 Y퓨처리스트 활동에 참여했다. Y퓨처리스트 일부는 실제 KT에 입사해 근무 중이다.

국내 4년제 대학의 1~6학기(2025년 학사일정 기준) 재학생과 휴학생이라면 Y퓨처리스트에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심사와 비대면 면접을 거쳐 72명을 신규 선발해, 지난해 선발된 2년차 구성원과 함께 총 100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들은 2월 말부터 9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하며, 1년차 일정이 종료된 후 2년차에도 활동 가능하다.

앞서 KT는 Y퓨처리스트의 아이디어를 Y브랜드 마케팅에 반영, ‘삽시도 꿈그리미’ 캠페인을 진행했다. 당시 Y퓨처리스트는 숏폼 제작, 벽화 그리기와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Y퓨처리스트는 Z세대 트렌드 전문 연구기관인 ‘대학내일20대연구소’와 2개월간 워크숍을 진행, 한 해의 키워드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 Y퓨처리스트가 선정한 키워드는 ‘독파민’, ‘페르소비’, ‘AI작’, ‘긍생’, ‘친친폼’ 등으로 총 6개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 상무는 “그동안 Y퓨처리스트들의 열정 어린 활동을 통해 Y브랜드와 상품, 마케팅이 더욱 다채로워질 수 있었다”며 “젊은 대학생들의 재능이 더 밝게 빛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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