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은 북한이 14일 9시 30분께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 북한이 지난 2023년 3월 사일로(Silo·지하발사대)로 추정되는 시설에서 SRBM KN-23을 발사하는 모습. [평양 노동신문=뉴스1] |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북한이 14일 올해 두 번째 미사일 도발을 했다.
합참은 “9시 30분께 북한 자강도 강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일측과 북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지난 6일 이후 8일 만이다.
당시 북한은 낮 12시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극초음속 고체연료 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했다.
6일 발사한 IRBM은 1100여㎞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