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 ‘나솔사계’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나는 솔로’ 15기 출연자 정숙의 예비 신랑이 환승연애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5기 정숙 예랑(예비 신랑) 폭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작성자는 ‘나는 솔로’ 15기 정숙이 개설한 것으로 추정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으로 추정되는 채팅방 캡쳐와 함께 “정숙님 예랑의 전 여자친구입니다. 정숙님의 예랑이 나와 사귀는 동안 몰래 소개팅 후 환승했다”고 주장, 정숙의 예비 신랑 B씨가 본인과의 만남을 이어가면서 정숙과 바람을 폈다고 폭로했다.

작성자 A씨는 “바람 주제에 공개연애에 인스타 라이브 방송까지 출연하다니 뻔뻔하다”며 “새로운 여자를 만나고 싶었으면 나와의 관계를 먼저 정리했어야지. 여친 있는 채로 소개팅에 나온 걸 상상도 못했을 정숙님께 미안하고 부끄러워하며 살기 바란다”고 적었다.

A씨는 이어 “연애 극초부터 나한테 결혼 이야기를 꺼냈어서 1년 반 동안 오빠와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왔다 생각했는데 이런 사람일 줄 몰랐다”며 “거짓말 할줄 모른다며 착하고 다정하고 배려심 넘쳤는데 그게 다 거짓이었구나”라고 밝혔다.

그는 또 B씨가 전 여친과 연애중인 10월 초에 소개팅을 잡았으며 연애 중이던 2024년 10월31일에 정숙과 소개팅을 했고, 소개팅을 하고도 전 여친과 연애를 하면서 정숙과 썸을 탔기 때문에 B씨가 바람을 피운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 같은 논란에 대해 15기 정숙은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