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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경영협회 회원사들이 지난해 21억원을 기부했다. 사진은 50주년 비전 선포식 장면. [사진=골프장경영협회 제공]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의 회원사 골프장들이 지난해 사회공헌 활동으로 21억원의 기부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골프장들의 사회공헌 활동은 주로 연말에 집중되었지만 적지 않은 골프장들은 연중 인근 마을의 보호시설과 소외계층을 찾아 다양한 형태의 기부와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공헌활동을 가장 많이 한 골프장은 대구CC로 대한적십자사, 이승엽야구장학재단, 경북골프협회, 경북공동모금회 등에 3억 640만원을 쾌척했다. 이어 한양CC가 골프장학생 지원 및 불우이웃돕기에 2억 5천만원 상당의 기부활동을 펼쳤다.
또 문경CC(1억8천만원)와 휘닉스평창(1억 2100만원), 제일CC(1억1백만원) 순으로 지역사회 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통 큰 기부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절기 장기간 휴장하는 골프장이 많아 조사에 답변하지 못한 골프장들도 있고 일부 대기업 계열 골프장들의 경우 구체적인 사회공헌 금액과 관련하여 대외비인 곳들도 있어 골프장들의 실제 사회공헌 기부금액은 조사 결과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