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통령실, 긴급회의 개최…정진석 “각자 자리에서 소임 다해야”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용산 “국가안보·국민안전 우선”


용산 대통령실 전경.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대통령실은 15일 오후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 실장은 이날 오전 대통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석 관련 상황을 공유했다. 또 “어려운 때일수록 흔들림 없이 각자 자리에서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통령실은 대내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우선하기로 했다고도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진석 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을 비롯해 주요 수석들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현직 대통령 중 처음으로 체포됐다. 이날 윤 대통령은 관저를 떠나기 전 마지막 말씀으로 “지금 이 순간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들이 다치지 않는 것”이라며 “국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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